이반 로드리게스(텍사스 레인저스)와 로베르토 알로마(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각각 포수와 2루수 부문에서 8번째 골든글러브의 영광을 안았다.
올시즌 18승(7패)에 방어율 3.50을 기록한 마이크 무시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투수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고 LA다저스로 트레이드된 숀 그린은 외야수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한편 일본프로야구에선 ‘괴물투수’ 마쓰자카(19·세이부 라이온스)가 역대 최연소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뽑혔다. 고졸 신인이 상을 받기는 88년 다쓰나미(주니치 드래건스)에 이어 사상 두번째.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