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東아시아 안보포럼 6자협의체 만들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대화기구로 ‘동아시아 안보 포럼’을 창설하자고 9일자 독일 경제전문 일간지 한델스 블라트와의 회견에서 제의했다.

김대통령은 △1단계로 남북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6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며 △이 구상에 성과가 있다면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그러나 중국은 아직 이 구상에 동의하지 않고 있으며 북한은 공개적으로 거부의사를 표명해 안보포럼이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베를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