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0일 아기들의 치아 발육을 촉진하기 위한 PVC소재 장난감이 암과 불임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12월 중순부터 판매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번 EU소비자 보호담당 집행위원은 “PVC를 부드럽게 만드는 데 사용되는 프탈레이트가 인체에 심각한 해를 끼친다는 권고를 받아들여 PVC소재 치아발육기의 판매를 금지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