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당일인 10월12일 페르베즈 무샤라프 육군참모총장과 200여명의 승객이 탄 여객기를 카라치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게 한 데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즉 연료가 거의 떨어진 비행기의 공항 착륙허가를 해주지 않은 것은 살인 의도가 있었다는 주장이다. 당시 무샤라프를 태운 비행기는 카라치공항을 선회하다 결국 인근 공항에 착륙했으며 무샤라프는 정권을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샤리프전총리에 혐의가 인정되면 사형이 선고될 수 있다.
제임스 폴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샤리프 전총리 등이 모든 법적인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파키스탄 당국에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슬라마바드·워싱턴AFP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