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독이 소유한 스타TV와 홍콩 최대 통신회사인 케이블 앤드 와이어리스 HKT(C&W HKT)가 합작으로 인터넷 TV 사업을 펼치기로 한 것. 양사는 빠르면 내년 초부터 한 대의 TV나 컴퓨터로 △뉴스 오락 홈쇼핑 등 50개 프로그램 채널 △주문형비디오 제공서비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터넷TV는 홍콩의 75%를 커버하는 C&W HKT의 초고속 통신망과 스타 TV의 위성통신망을 통해 제공된다.
〈김태윤기자〉terre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