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는 도쿄(東京)해상화재보험 이토요카도 오릭스와 연합해 일본채권신용은행을 인수하겠다고 12일 정식제의했다.
지난해 파산해 정부의 특별공적관리(일시국유화)를 받고 있는 일본채권신용은행의 인수에는 미국의 리만 브러더스, 프랑스의 파리바은행 등도 관심을 표시했으나 소프트뱅크 등 일본 4개기업 연합이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
‘4개사 연합’의 일본채권신용은행 투자비율은 소프트뱅크가 50%가량으로 가장 높을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가 증권업에 이어 은행업에도 진출하면 인터넷을 이용한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