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이번 수상은 모토로라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사에 이은 3번째로 아시아권에서는 일본기업을 포함해 처음이다.
수상 이유는 IMF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받은 인재양성 프로그램. 삼성전자는 97년말 IMF 경제위기가 시작되자 기술교육 마케팅교육 리더십교육을 담당하는 3개 조직을 신설, 직원 1인당 한해 평균 8.7일씩 교육을 받도록 했다. 인재양성비용으로 매년 400억원을 지출중.
삼성전자측은 “전통적으로 직원교육이 강한 일본기업에 앞서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자평했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