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웹사이트에 따르면 16일 MS사 주가는 전날보다 0.36% 오른 87.31달러, GE사 주가는 3.0% 오른 139.62달러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GE사 주식시가총액은 MS의 4505억달러보다 71억달러 많은 4576억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수년간 정보통신분야 주식이 인기를 끌면서 MS는 지난해 9월 GE를 누르고 시가총액 기준 세계 1위에 올랐었다.
그러나 MS사 주가는 이달초 미국 연방법원으로부터 시장독점 행위를 했다는 예비판정을 받은 뒤 약세를 보였다. MS사가 앞으로 3개 사업부문으로 나뉠 것이란 예측도 있어 주식투자가들이 매수를 망설이고 있기 때문. 반면 GE는 꾸준히 상승세를 타 결국 세계최대 기업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