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과 둘째날 회의에서 고위급 회담 일정과 대표단 구성 등을 논의한 김계관(金桂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찰스 카트먼 미국 한반도평화회담특사는 17일 베를린주재 북한 이익대표부에서 오전 오후 두 차례 만나 의제선정을 위한 회담을 계속했다.
소식통은 18일 양측이 회담진행 상황을 본국에 보고해 훈령을 받은 뒤 19일 회담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19일 또는 20일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베를린〓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