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는 24일 한국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두루넷의 지분 6%(450만주)를 3620만달러(약 420억원)에 추가매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MS는 9월말 매입한 지분 4.5%를 포함해 총 10.5%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두루넷 이사회에 이사를 파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MS는 미국 퀄컴, 캐나다 캐피털커뮤니케이션스와 함께 한국통신프리텔에 6억500만달러(약 77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15일 발표했다. 그 가운데 MS의 투자액은 1억8000만∼1억90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MS는 일본 케이블TV업체인 타이타스 커뮤니케이션을 매수하기 위해 이 회사 최대주주인 미국 케이블 TV업체 미디어원과 교섭을 벌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영이기자·도쿄〓권순활특파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