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도서관은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제공하는 ‘루스키 쿠리예르’ 서비스를 24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세계 어느 곳에서나 레닌도서관의 홈페이지(www.rsl.ru)에 접속해 자료를 검색할 수 있으며 필요한 자료를 신청하면 24∼48시간내에 E메일로 받을 수 있다.
목록과 자료의 전산화작업이 1%밖에 진척되지 않아 자료를 즉각 받을 수는 없다.
도서관측은 미 의회도서관의 경우 인터넷으로 신청받은 자료를 우편이나 팩스로 보내주고 있다며 온라인 자료전송이 파격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전송 가격은 A4용지 1장에 3루블(약 140원)이며 해외이용자들은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모스크바〓김기현특파원〉kimki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