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타 이슬람 사원의 한 직원은 “이슬람교도 10명과 군인 1명이 숨졌다”고 말했으며 현지에서 취재 중인 한 기자는 “기독교도 6명이 숨지고 60여명이 총격으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암본의 알파타 사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기독교도들은 수류탄으로 무장한 군인들의 도움을 받으며 이슬람교도들이 기독교도의 주택에 불을 질러 이날 유혈충돌이 빚어졌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이슬람교도들은 이날 화재는 이슬람교도의 습격을 받은 것 처럼 꾸미기 위해 기독교도들이 빈 집에 화염병을 던져 넣어 일어난 것이라고 맞섰다.
〈자카르타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