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고 있는 ASEAN+3(한 중 일) 정상회담 의장국인 필리핀의 조지프 에스트라다 대통령은 27일 “우리는 차기 IMF총재로 ‘미스터 엔’, 즉 사카키바라를 지지한다”고 밝힌 것으로 일본언론이 전했다. 한국과 중국도 사카키바라 지지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차기 IMF총재 후보로는 카이오 코흐베스 독일재무차관, 고든 브라운 영국재무장관, 사카키바라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동안 IMF총재는 유럽인이 맡아왔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