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통신회사 만네스만, 英보다폰社 합병안 거부

  • 입력 1999년 11월 29일 19시 12분


독일의 통신회사 만네스만은 28일 영국의 이동통신업체인 보다폰에어터치사의 적대적 인수 합병계획을 공식으로 거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만네스만 감독이사회는 이날 뒤셀도르프 본사에서 회의를 마친 후 “보다폰이 제안한 1250억달러 규모의 합병안은 만네스만 주주나 종업원, 회사 전체의 이익에 반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종훈기자〉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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