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국 관영 CCTV가 내보낸 콘돔 홍보 문구다. ‘안촨타오(安全套〓안전덮개란 뜻)’로 불리는 콘돔의 홍보물이 관영 C CTV를 통해 나간 것은 처음.
CCTV는 이날 인구에 관한 특집프로 중 42초간 이 홍보물을 내보냈다. 신혼부부가 든 신방에서 콘돔 모양을 한 만화주인공이 에이즈바이러스와 각종 성병균과 싸우는 모습이 익살스럽게 처리됐다.
중국 공식통계에는 중국내 에이즈 감염자수가 1만5000여명으로 나타나 있으나 실제로는 40만명을 넘었다는 보고도 있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