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증산 시사…유가 큰폭 떨어져

  • 입력 1999년 11월 30일 19시 09분


석유수출을 전면중단했던 이라크가 수출 재개의향을 내비침에 따라 29일 국제 원유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일부 회원국과 멕시코 등이 이날 국제유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것도 유가 하락의 요인이 됐다.

이날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25.96달러에 마감돼 지난 주말보다 91센트 내렸다. 또 영국 런던석유시장에서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51센트 떨어진 24.85달러를 기록했다.

〈카이로·리야드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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