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을 열면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대표나 간 나오토(菅直人)정조회장 등 간부가 날마다 교대로 나가 손님을 접대한다.
매일 토론주제를 정해 손님의 의견을 듣는다. 당번과 토론주제는 당의 홈페이지로 미리 알린다.
이는 자민 자유 공명 3개 연립여당 출범으로 야당의 존재가 희미해진 데다 하토야마대표가 명문가 출신에 갑부여서 서민의 애환을 모른다는 비아냥도 나오기 때문. 아이디어는 지역구 요코하마(橫濱)에서 4년전부터 술집을 해온 사토 겐이치로(佐藤謙一郎)중의원의원이 냈다.
하토야마는 “민주당에서 인간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비난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