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주재 美 2등서기관, 간첩혐의 체포

  • 입력 1999년 11월 30일 23시 59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의 체리 리버나이트 2등 서기관을 간첩 혐의로 체포했다고 30일 발표했다.

FSB는 “리버나이트가 29일 러시아인으로부터 국가기밀서류를 건네받다 현장에서 체포됐다”며 “조사 결과 미 중앙정보국(CIA)요원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리버나이트는 추방될 것으로 보인다.

〈모스크바〓김기현특파원〉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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