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는 이날 일본 초당파의원 방북단을 위해 베푼 환영연에서 “비정상적인 관계가 계속되는 것은 양국 국민의 의사에 반한 것”이라며 “불행한 역사를 청산하고 선린우호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모두의 염원”이라고 말했다고 NHK방송 등이 평양발로 보도했다.
앞서 사민당의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전총리를 단장으로 한 16명의 초당파 대표단은 이날 오후 특별기편으로 평양에 도착,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