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미국의 중저가 자동차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한국산 자동차의 경우 현대자동차가 11월중 1만4062대를 팔아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86% 늘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 3081대 △엘란트라 7254대 △엑센트2966대 △티뷰론 761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올들어 11월까지 전년대비 80%가 증가한 14만9852대를 팔아 올 목표 16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기아모터스도 11월에 세피아 6045대와 스포티지 5275대 등 1만1320대를 팔아 11월까지 12만5139대를 판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의 올 목표는 13만 5000대여서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