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RD는 7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아시아의 경제성장률이 특히 2002년 이후에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회복기조에 들어선 아시아 국가에서도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처리 등 경제구조의 취약이 성장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경제위기의 여진(餘震)이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보고서는 미국과 일본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