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장군 70명이름 도용 카드 부정발급

  • 입력 1999년 12월 9일 19시 48분


미군 장성 70여명의 이름으로 카드를 부정발급받아 현금서비스로 1인당 900∼1000달러씩을 빼내간 사건이 발생, 미 장성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8일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 범인들은 미군의 군번은 신용카드발급에 필요한 사회보장번호와 같고 장성들의 군번은 의회 도서관 등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기 위해 장성 4000여명의 군번을 공개한 한 웹사이트를 이용해 카드를 발급받은 것 같다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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