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추진본부에 따르면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과 미쓰이(三井)물산 컨소시엄은 대산단지 통합법인에 5160억원(지분의 25%)을 투자하고 15억달러를 연리 2%선, 10년 상환조건으로 융자해 주는 내용의 투융자 제안서를 10일 추진본부측에 공식 제출했다.
이로써 7대 빅딜업종 중 마지막으로 남은 대산단지 통합 협상과 관련한 한일간 기본 합의서가 빠르면 연내에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법인추진본부기준본부장은 “미쓰이측이 한국에 와서 투융자 제안서 원본을 추진본부에 전달했다”며 “제안서를 토대로 국내 채권단과 현대 삼성 양당사자간에 수용 여부를 놓고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