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리아 평화 협상 3년 9개월만에 재개

  • 입력 1999년 12월 15일 22시 49분


이스라엘과 시리아가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역사적인 평화협상에 들어갔다.

3년 9개월만에 재개된 양국간 평화협상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평화 회담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와 파투크 알 샤라 시리아 외무장관은 이틀간 △골란고원의 이스라엘군 철수 규모와 시기 △양국간 국교 정상화 등의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한다.

조 록하트 미 백악관대변인은 14일 "이번 회담에서 모든 문제가 합의되기를 바라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워싱턴 AP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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