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코리아에 따르면 윈도2000은 내년 2월17일 미국시장에 출시되며 한국에서는 3월7일 판매된다.
윈도2000은 현재 서버용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OS인 유닉스에 대항하기 위한 것.
윈도95와 윈도98로 개인용 컴퓨터 OS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는 MS는 윈도2000으로 서버 시장까지 장악하려 하고 있다. 이를 위해 MS는 3년간 모두 10억달러(약 1조1350억원)를 들여 윈도2000을 완성했다.
윈도2000 완성에 힘입어 이날 미국 나스닥에서 MS주가는 전날보다 주당 9.75달러(9.9%) 오른 108.43달러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희성기자〉lee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