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OPEC 담당관인 호세인 카젬푸르 아르데빌리는 OPEC 전문통신인 오펙크나회견에서 “OPEC가 방침을 바꿔 산유량을 늘릴 것으로 본인이 발언한 것 처럼 보도됐으나 와전”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내년 1·4분기에도 기존 감산 수준을 유지한다는데 대한 OPEC 회원국들의 지지가 확산되고 있다”고 못박았다.
그는 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나 7가지 석유 가격을 종합해서 결정되는 OPEC 기준 유가가 올해도 여전히 배럴당 17달러선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유가가 계속 강세를 보이면 석유 소비국들이 자구책을 강구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그들이 자체 재원을 더 쏟아 붓고 그 이후에는 전략 비축분을 풀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테헤란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