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토 전 총리는 96년 11월 부패 등을 이유로 해임됐으며 이후 영국 런던에 머물고 있다.
이슬람 근본주의 정당인 자마티 이슬라미(JI)는 이날 제출한 고소장에서 부토 전 총리가 96년 6월 반정부 시위를 벌이는 당원들에게 발포하라는 명령을 내려 당원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부토가 당수를 맡은 적이 있는 파키스탄인민당 대변인은 “부토 전 총리를 살인 혐의로 고소한 것은 정치적 의도에서 나온 것이며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슬라마바드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