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평화유지군(MINURCA)에 소속된 군인 230여명은 임금을 장기간 받지 못한 데 불만을 품고 폭동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군인 대표들은 23일 밤 정부청사를 방문, 국방장관 등 각료를 상대로 보너스지급 문제 등에 관해 협상을 벌였다. 무장군인들은 또 앙리 코난 베디에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면서 면담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쿠데타를 일으킬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
군인들은 이날 정오경 공포를 쏘며 수도에 진입해 차량을 빼앗고 약탈을 자행해 공포에 떨었다.〈아비장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