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피랍 여객기에는 161명이 억류돼 있다. 피살자는 당초 알려졌던 4명보다 적은 1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피랍 여객기가 두바이를 떠나 이날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공항에 착륙한 직후 납치범들은 인도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파키스탄 이슬람 반군 지도자 마울라나 마수드 아자르 등의 석방을 요구했다. 납치범들은 아자르 등이 석방되지 않으면 여객기를 폭파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인도의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는 납치범들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델리·이슬라마바드·유엔본부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