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쉬안(唐家璇)중국 외교부장은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렸던 한중일 3국의 첫 수뇌회담과 관련해 “수뇌회담을 정례화해야 한다고는 누구도 말하지 않았다”며 3국 수뇌회담 정례화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탕부장은 26일 베이징(北京)에서 일본 특파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일본 신문들이 27일 전했다.탕부장은 특히 자신이 10월 북한을 방문했을 때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희망한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히고 북한의 경제난에 대해 “힘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