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실시된 과테말라 대선 결선투표에서 야당인 과테말라혁명전선(FRG)의 알폰소 포르티요 후보가 승리했다고 알바로 아르수 대통령이 발표했다. 과테말라 선거관리위원회는 앞서 73% 개표 결과 포르티요 후보가 68%의 지지를 얻어 경쟁자인 집권 국민진보당(PAN)의 오스카르 베르헤르 후보(32%)를 압도했다고 밝혔다.
포르티요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후 기자회견을 통해 “나를 지지해준 국민의 열망과 기대에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과테말라시티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