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미국 뉴욕상품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지난주말보다 배럴당 46센트 오른 26.33달러로, 영국 런던석유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59센트 오른 25.24달러로 마감됐다.
국제유가는 11월말 이라크의 석유수출 중단 조치로 걸프전후 최고치인 배럴당 27.15달러(WTI기준)까지 올랐다가 20일 이라크의 수출재개조치로 25달러선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년 3월까지로 예정된 감산조치를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
〈카이로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