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온라인 경매 사이트인 e베이측은 4일 1000만달러에 도메인을 사겠다고 했던 응찰자가 연락이 끊겼다며 응찰자의 과거 전력 등을 조회한 결과 응찰이 허위였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year2000.com의 적법한 최고 응찰가는 210만달러(약 23억8000만원)라고 e베이측은 밝혔다. 1000만달러 응찰이 사기로 밝혀짐에 따라 지난해 12월 750만달러(약 85억원)에 팔린 www.business.com이 가장 비싼 도메인의 위치를 지키게 됐다.
<강수진기자> sj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