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빈대변인은 “회담 참여국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집트 이스라엘 요르단 팔레스타인 사우디아라비아 튀니지 시리아 캐나다 유럽연합 일본 노르웨이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모스크바 회담에는 각국의 외무장관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국적 중동평화협상은 1991년 미국과 러시아가 합의해 1992년 2월 모스크바에서 첫 회담이 열렸다. 당시 참여국들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협상 등 지역안보 군축 경제협력 난민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으나 큰 진전 없이 1996년 중단됐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