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정부개혁위원회의 댄 버튼 위원장은 7일 엘리안의 송환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 소년을 다음달 10일 열릴 위원회의 증인으로 소환했다. 이에 따라 엘리안은 INS가 출국시한으로 통보한 14일 이후에도 그의 송환문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미국에 머물 수 있게 됐다.
한편 8일 엘리안을 면담한 보브 스미스 상원의원은 “엘리안이 미국에 체류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내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닛 리노 법무장관에게 편지를 보내 엘리안에 대한 INS의 쿠바송환 결정을 취하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