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7시 현재(한국시간 17일 오전 7시) 전국 2만9천600개의 선거구에서
실시된 결선투표의 중간개표 집계결과 라고스 후보는 보수우익연합 야당인 ‘칠레 동맹’의 호아킨 라빈(46) 후보를 2.72% 포인트의 득표율차로 앞서고 있다.
두 후보는 지난해 12월 12일의 1차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80만명의 기권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번 결선에 참여, 자신들에게 표를 던졌다면서 서로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라고스와 라빈 두 후보는 후보 6명이 난립한 1차투표에서 각각 47.9%와 47.5%의 득표율을 기록, 과반수를 기록하지 못해 최상위 득표자 2명이 겨루는 2차 투표에서 다시 맞붙었다. 〈산티아고(칠레)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