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타이슨의 입국을 허용한데 대해 무효소송을 추진중인 성폭력추방추진단체들은 히드로 공항에서 반대 시위를 벌였으나 타이슨은 공항 경비대의 보호를 받으며 불과 몇 분만에 입국 절차를 마쳤다.
영국은 1년이상 실형을 받은 범죄인의 입국을 불허하고 있지만 지난 주 잭 스트로 내무부장관은 법안의 예외 규정인 ‘특별히 참작할만한 사유’를 들어 타이슨의 입국을 허용했다.
이와관련 여성을 위한 성폭력 방지단체의 변호사인 팻 윌킨스는 “스트로 장관의결정은 위법이다”며 강력하게 비난했다.〈런던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