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부하 女경찰레 "침팬지" 모욕

  • 입력 2000년 1월 18일 20시 23분


지난 주 취임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경찰국장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여성 경찰관을 ‘침팬지’라고 부르는 등 모욕적인 언사를 하다가 감독기관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고.

남아공 정부 소청위원회는 “이 사건이 형사 소추까지 할 만한 일은 아니지만 문제의 경찰국장은 직속 상관인 공안장관에게 부하를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다루는 법에 대해 훈시를 들어야 한다”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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