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G서울사무소를 방문하기 위해 최근 한국을 찾은 스턴 회장은 “21세기 기업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테크놀러지,시장,혁신(innovation)과 함께 우수한 인력”이라면서 “한국의 기업들도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스톡옵션이나 성과급 등 인센티브로 우수 인력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스턴 회장은 “정보경제(the economics of information)의 혁명이 도래하면서 21세기 산업구도를 지배하던 가치 사슬이 급속히 해체되고 있다”면서 “이런 변화에 빨리 대처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부와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스턴 회장은 74년 보스턴컨설팅그룹에 입사한 후 97년 회장에 선임됐다.
<홍석민기자> sm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