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로 차관은 이날 TV 회견을 통해 오는 3월24일 빈에서 열리는 OPEC 각료회의에서 감산합의 연장을 공식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레로 차관은 또 OPEC는 오는 9월말 빈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했으며 러시아, 멕시코, 오만, 노르웨이 등 비(非)OPEC 석유 수출국도 초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비아, 이란, 알제리 등 3개국 석유장관은 이날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회의를 끝낸 뒤 OPEC의 석유감산 합의를 당초 시한인 오는 3월에서 다시 6개월 연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카라카스트리폴리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