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몸무게 때문에 3년동안 외출을 전혀 못하던 체중 378㎏의 50대 미국 여성이 집안일을 하다 다쳐 소방용 고가 사다리차까지 동원하는 우여곡절 끝에 겨우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그동안 변변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시름시름 앓아온 이 여성은 26일 소방요원들이 대형 문짝 위에 매트리스를 깔아 만든 긴급 구조용 시트에 누운 채 도르래를 이용해 간신히 창문으로 빠져나왔는데 혹시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온몸을 부드러운 나일론 줄로 친친 동여맸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