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자는 “승객 169명과 승무원 10명을 태운 케냐항공의 A310 여객기가 나이지리아 라고스를 거쳐 케냐의 나이로비로 가기 위해 아비장 공항을 이륙한 지 수분 뒤 바다로 추락했다”며 “10명이 구조되고 3명의 시신을 발견했으나 나머지는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승객 대부분은 나이지리아인들로 알려졌다.
공항측은 “추락당시 폭발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국 BBC방송은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추락직전 엔진부근이 화염에 휩싸였으며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아비장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