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전문가들은 FRB가 연방기금 금리를 현재의 연 5.50%에서 5.75%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CNN방송이 전했다.
FRB는 또 은행에 대한 직접 대출에 적용되는 재할인율도 현재의 연 5.0%에서 5.25%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앨런 그린스펀 의장이 이끄는 FRB는 지난해 경제활황이 계속돼 인플레 기미가 보이자 6월 8월 11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연방기금 금리를 0.25%포인트씩 모두 0.75%포인트 올렸다.
한편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는 2일 그린스펀 의장의 4번째 FRB의장 연임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워싱턴〓한기흥특파원>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