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히드 대통령은 “일부 장성들이 2일 밤 자카르타에서 모였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우리는 상황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고 그들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자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와히드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군의 아체주 인권유린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위란토 안보정치조정장관(전 국방장관 겸 군참모총장)의 사임을 촉구했다.
무하이민 이스칸다르 인도네시아 의회 부의장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위란토에게는 사임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그의 즉각 사임을 요구했다.
<헤이그·자카르타AFP 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