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자위대는 북한 공작선이 동해를 통해 일본 영해에 침범할 경우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교토(京都)의 마이즈루(舞鶴) 해군기지 주변에 호위함 탑재 헬기 초계부대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해상자위대는 내년 3월 제123 항공대 마이즈루 분견대(가칭)를 신설해 대잠수함용 초계 헬기 SH60J 6대를 배치할 예정이며 헬기는 마이즈루 기지를 모항으로 하는 제3 호위대군의 호위함에 탑재돼 운용된다. 해상자위대는 또 북한 공작선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호위함에 기관총 등을 장착할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