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8일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5.73(2.5%)포인트 오른 4,427.50으로 마감돼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지수 4,400선을 넘어섰다.
다우존스 공업평균 주가지수도 전날보다 51.81포인트(0.48%) 올랐으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도 18.75포인트(1.3%) 오른 1,441.75로 마감됐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4·4분기 노동생산성이 5.0%나 상승, 전문가들의 예상(4.3%상승)을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나스닥지수의 잇따른 상승에 힘입어 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도 소니 등 첨단기술 관련 주식에 대한 ‘사자’주문이 몰려 닛케이 평균주가가 전날보다 138.89엔 오른 20,007.77엔으로 마감됐다. 닛케이 평균주가가 종가기준 20,000엔을 넘은 것은 1997년7월31일 이후 처음이다.
<이희성기자·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