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보유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테크노 뱅크 설립, 개도국간 기술상품전시회 개최, 개도국 과학기술연구기관간 협력체제 구축 등을 통한 과학기술분야의 남-남(南-南)협력 활성화방안이 논의된다.
이와함께 ‘개발도상국간 과학기술협력에 관한 서울선언’이 채택될 예정이며 이 선언은 4월 쿠바 아바나에서 개최되는 개도국 정상회의와 9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될 천년정상회의에 보고된다.
14일 개막식에는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와 서정욱(徐廷旭)과학기술부장관 연구기관 및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영국의 말록 브라운 UNDP 총재와 아더 움바네포 77그룹의장, 중국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아르헨티나 등 14개 개발도상국 장관급인사가 참석한다.
<최수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