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탄 벤추르 이스라엘 외무부 국장은 이 자리에서 “3월 교황의 이스라엘 방문을 앞두고 이같은 협정이 체결된 것이 개탄스럽다”며 “특히 협정 전문의 예루살렘 관련조항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협정 전문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협정 이행의 핵심문제인 예루살렘의 지위에 대해 ‘유엔결의안에 기초해 공평하게 해결돼야만 영구적 중동평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예루살렘의 지위를 변경시키는 일방적인 결정이나 행위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규정했다.
이에 대해 삼비 대사는 교황청은 이 협정으로 예루살렘의 지위에 영향을 미칠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예루살렘AP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