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자동차는 최근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이 같은 자본참여 제의를 받고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지분 34%를 확보하면 미쓰비시의 최대 주주가 돼 경영권을 갖게 된다. 자본 참여방법은 미쓰비시의 제3자 할당증자분을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인수하는 형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쓰비시는 다임러크라이슬러 산하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고용확보와 미쓰비시 브랜드 유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