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데이비스 캘리아포니아 주지사는 지난달 25일 환경 자원 분야 전문가인 김씨를 자원국 법률고문으로 발탁했다. 자원국은 천연 문화자원을 관리하는 부서. 김고문의 산하에는 7개 부서, 11개 위원회, 70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다. 김고문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김고문은 81년 미국으로 건너가 남가주대학(USC)을 졸업한 후 사우스 웨스트 법대에서 박사학위, 조지 워싱턴대에서 환경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89년 이후 가주외환은행 등 많은 한인기업의 고문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로스앤젤레스연합>